행복했던 설 연휴가 끝나버렸네요 ㅠㅠ...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설 연휴로...
우울한 오늘 맛있고, 달달한 디저트 소개 해드리려고요!
요즘 성수에서 정말 정말 핫한 찰옥수수 소금빵입니다.
저는 친구가 인스타로 보내줘서 알았는데, 요즘 인스타 숏츠나 유투브에서 아주 핫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을 소개 시켜드릴려고 합니다.
캣앤에프 성수본점 영업시간
영업시간
월~일 : 10:00 - 20:00
포장 가능
주차 불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우선 가게 앞에 도착하시면 이런 귀여운 포토존이 반겨줍니다. 너무 귀엽죠? 가게 이름에도 캣이 들어가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고양이랑 옥수수가 메인인 카페였습니다. 제가 고양이를 키워서 그런지 왠지 그림에라도 고양이가 들어가면 더 정이 가고, 괜히 더 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기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ㅎㅎ 저는 저녁에 가서 안 찍고 왔는데, 여러분은 기회가 되신다면 낮에 가셔서 찍으면 더 귀여울 거 같아요. 약간 붕어빵 파는 곳 같은 느낌을 일부러 내신 거 같았어요. 저런 옥수수 인형도 들고 찍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야외에도 좌석이 있어서 날씨 풀리는 봄에는 사람이 진짜 많아질 거 같아요.



이번에는 내부를 소개 시켜드릴게요 딱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은 카운터, 오른쪽은 좌석입니다. 겉으로 봤을때는 내부가 좁을 거 같았는데, 엄청 커서 놀랐었는데요. 좌석은 4명 자리 2개, 2명 자리 4개 정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좋았던 또 하나의 서비스는 뭔지 아세요? 여러분? 여기 베이커리가 정말 종류가 많은데. 바로 카운터 바로 앞에 시식 코너가 있어요. ㅠㅠ 감동적이지 않나요? 솔직히 이런 베이커리 카페들은 시식 코너가 없어서 가끔 실패하는 빵이나 내 입에 안 맞는 빵들이 있는데. 여기는 시식을 준비도 해주시고, 다양하게 시식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꼭 시식 해보시고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카운터에서 시식을 하고 오른쪽으로 보시면 이렇게 베이커리 코너가 있습니다. 특이한게 유리문이 자동문이라 저희 가게 들어가면 버튼 누르고 들어가는 거 처럼 베이커리 유리문이 버튼이 있었는데요. 정말 특이하죠? 특이하긴 하지만 빵에 먼지나 이런건 안 생길 거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베이커리 코너 위에 보시면 명인 자격증이 있었습니다. 자격증을 보고 나니까 더 맛있어 보이고... 약간 그런거 아시죠? ㅎㅎ 저는 더 믿음이 생겨서 나중에 기회되면 또 가서 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소개 시켜드리면 왼쪽 밑에 쭉 일렬로 놔져있는 빵이 "찰옥수수 소금빵"입니다. 일부러 모양도 옥수수 모양으로 만드셔서 너무 귀여웠어요. 그리고 그 위에가 그냥 강원 찰옥수수 빵입니다. 찰옥수수 소금빵이랑 가원 찰옥수수 빵에는 정말로 강원도 옥수수가 들어간다고 해요. 드셔보시면 안에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있는데, 씹히는 맛이 묘미인 거 같습니다. 그 외에도 냥냥이찰빵, 소시지베게트, 붕냥이빵, 매콤치즈붕순이빵, 카피바라번, 블냥이빵, 크루와상, 스콘(우도, 강화도, 독도), 아몬드 크루와상, 카야 크루와상 등이 있습니다. 저는 시식 코너에서 냥냥이찰빵이랑 붕냥이빵도 먹어봤는데, 저는 약간 으르신 입맛이라 너무 잘 맞더라구요? 냥냥이찰빵이나 붕냥이빵은 뭐 어디 할머니집이나 이런곳을 방문할 때 포장해서 가도 괜찮겠다 싶었답니다.

저랑 친구는 빵을 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기 전에 밥을 너무 많이 먹은 관계로... ㅎㅎ 저희는 찰옥수수 소금빵, 스콘인데 땅콩맛인 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카페라떼를 시켰는데요. 제가 베이커리 카페가면 보통 커피는 기대를 안 하는 편이거든요? 솔직히 왜 그러냐면 베이커리가 맛있으면 빵이 맛이 없는 경우를 너무 많이 겪어서 그런대요... ㅎㅎ 여기는 달랐습니다. 제가 카페라떼를 좋아하거든요? 카페라떼 맛집이 많이 없는데, 여기는 빵 먹기 전에 커피 한입 먼저 호록 마셨는데, 라떼가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너무 좋았어요. 고소하고 아주 빵이랑 잘 어울리는 라떼 맛이였답니다. 그리고 빵은 찰옥수수 소금빵은 진짜 기대한 그만큼 너무 맛있었습니다. 쫀득쫀득하면서 중간에 씹히는 옥수수가 너무 좋았어요. 의외로 생각보다 더 맛있었던 건 우도 스콘입니다. 저랑 제 친구가 스콘을 워낙 좋아하는데, 여기는 우도 이름이 특이하기도 하고, 번지르르한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주문을 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스콘은 가루가 많이 나와야지 맛있는 거라고 제가 어디서 들었거든요? 여기 스콘이 딱 그랬습니다. 땅콩 좋아하시면 우도 스콘 전 너무 너무 추천해드려요. 찰옥수수 소금빵이랑 우도 스콘이랑 조합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집에 갈 때 포장해서 갈까 하다가 집에 그때 당시에 이미 빵이 조금 있었어서 포장을 안 했는데, 다음에 근처에 가게 되면 포장해서 오려구요!
2025.01.26 - [일상/맛집] - 성수에서 미국 햄버거를 느끼고 싶다면 르프리크 성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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